지난 27일 고흥군 과역면 과역리의 한 마을에서 어깨동무봉사단이 마을 어르신들에게 물리치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최근 과역면 유동마을에서 유동, 민등, 상분, 하분 등 과역리 4개 마을 주민 28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네 번째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어깨동무봉사단은 방충망 수리, 농기계 수리, 소형 가전 수리, LED 조명 교체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생활민원 해결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건강 운동 활법, 돋보기, 양한방 물리치료 등은 마을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끌며 방문 때마다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단원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차고 기쁘다”며 “더 많은 사람이 봉사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오는 4월10일 남양면 운교마을에서 258회 어깨동무봉사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