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뉴시스 |
31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 학교 폭력 검거 인원은 708명으로, 지난 2023년(599명)과 비교해 18.2%늘었다.
특히 학교폭력 유형으로는 초등학생의 경우 성폭력(52.6%) 비중이 높았다. 중·고등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은 상해·폭행이 약 절반을 차지했다.
소년범의 경우 지난해 2460명으로, 전년(2838명)보다 13.3% 감소했다. 절도·폭력·마약 범죄는 줄었으나, 성폭력과 도박 등 풍속사범은 늘었다.
광주경찰청은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맞춤형 청소년 선도·보호에 나선다.
박성주 광주경찰청장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학교·부모·지역사회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유철 기자 yoocheol.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