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11시35분께 순천 송광면 월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산불로 번졌으나, 1시간45분만에 꺼졌다. 순천시 제공 |
30일 순천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께 순천 송광면 월산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졌고, 인력 123명과 장비 23대, 헬기 6대를 동원한 끝에 1시간4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화재가 발생한 주택 대부분이 탔으며, 주변 산림 0.7㏊가 그을리는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정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