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보성군 어린이날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림보 체험을 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5월5일 오전 10시 보성차문화공원에서 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보성군 제공 |
25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한 통합축제로, 단미회가 주관하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놀이마당이 함께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녹차 양초 만들기, 달고나 만들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상설 체험 공간이 마련되며 ‘즐거움 팡팡’ 에어바운스도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간대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근대 5종 게임(딱지치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을 비롯해 무궁화꽃이 피던 날, 둥글게 둥글게, OX 게임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무대에서는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버블쇼, 저글링쇼, 댄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오늘의 주인공이자, 보성의 내일을 이끌어갈 희망”이라며 “가족과 함께 꿈과 웃음이 넘치는 축제의 장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양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