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군청. 구례군 제공 |
3일 구례군에 따르면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에게 문화복지비를 제공해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등 인구 감소 문제를 개선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금은 연 25만원이 체크카드로 지급되며, 카드는 공연 관람, 도서구입, 체육시설 등 전남 도내 소재 문화복지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2023년 3월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는 1997년~2006년도 출생자이다. 지난해에 지원을 받은 사람도 매년 새로 신청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 전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를 제외한 11만원을 지급받는다.
신청은 농협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서 할 수 있다.
군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지원되는 문화복지비를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만족스러운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과 같은 청년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