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
2025년 을사년 새해 우승희 영암군수가 6일 신년사를 통해 지역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군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기 위해 ‘영암만의 가치 재창출’,‘생활인구 확대’,‘문화가 살아 숨 쉬는 영암’,‘똑똑한 스마트 행정’,‘군민과 함께하는 협치’를 핵심 키워드로 혁신의 속도를 높여나간다.
먼저 정주인구를 넘어 ‘생활인구’증대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영암을 제2의 고향처럼 여기는 디지털 영암군민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맞춤형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여 관계인구확대에 전력을 다한다.
‘지역순환경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영암 경제 르네상스 시대를 연다.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친환경 선박,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AI, 스마트 융복합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한다.
영암의 찬란한 역사와 눈부신 문화, 아름다운 생태자원을 융합해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1번지 영암’을 만들 계획이다.
‘농정 대전환’을 통해,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 희망이 있는 영암형 선진농업을 실현한다.
농업 체질 개선과 농정 혁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계획 농업, 스마트 영농, 협치 농정의 3대 기조를 바탕으로 농정혁신 종합계획이 잘 시행되도록 한다.
청년이 돌아오고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인구활력’을 높이고 ‘청년 희망 도시’를 만든다.
청년주택 300호 공급 프로젝트와 청년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어 탄소 중립을 선도하고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에너지 자립 도시’로 나아간다.
‘영암군 에너지센터’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마을과 군민발전소를 추진해 햇빛과 바람 에너지가 군민의 소득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 발전 특구’지정을 토대로 ‘미래 인재의 산실, 교육 도시 영암’을 만든다.
영암미래교육재단 출범 후 증가하는 장학기금을 활성화하고 ‘혁신 미래 인재 200명 육성’을 추진한다.
우승희 영암 군수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단결된 힘으로 ‘혁신 영암’을 위해 담대하게 나아갔고 혁신의 본궤도에 안착할 수 있었다”며 “혁신의 궤도에 오른 영암호(號)는 이제 더 큰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항해할 예정이다.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민생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