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 전남일보 사장이 2일 전남일보 승정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전남일보 임직원들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시무식을 갖고 새해 힘찬 비상을 다짐했다.
2일 전남일보는 본사 승정문화관에서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에 따라 차분한 분위기로 치뤄진 시무식은 △사시 및 비전 제창 △사령장 수여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신년사 △임직원 상호 신년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지난 연말 안타까운 대형참사가 발생하는 등 지역사회에 좋지 않은 소식이 많았다. 올해도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 등 국내·외의 요인이 맞물려 지역에 많은 굴곡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며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돼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일보는 숱한 난관 속에서도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소금같은 역할을 해온 자긍심이 있다”면서 “정론직필의 창간정신을 바탕으로 각자의 본분을 다하며 2025년을 변화의 한 해, 도전의 한해로 만들어 가자”며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