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전경 |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지키기’는 학생상담센터 문화 연구교수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각종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극복 방법까지 일련의 과정대로 진행되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다양한 트라우마 극복 방법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나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또는 불안 속에 갇혀있을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연구교수는 “트라우마는 신경계의 기억으로 몸에 남아있기에 몸에서 그 사건이 끝났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재학생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안정화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부정적 감정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니 많이 적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경화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재학생들이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초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회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또한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