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지키기’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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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지키기’ 프로그램 성료
  • 입력 : 2024. 12.09(월) 15:0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여자대학교 전경
광주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지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트라우마로부터 나를 지키기’는 학생상담센터 문화 연구교수가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이 각종 트라우마로부터 회복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트라우마의 정의부터 극복 방법까지 일련의 과정대로 진행되어 이해하기 쉬웠다”며 “다양한 트라우마 극복 방법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 나에게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또는 불안 속에 갇혀있을 때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 연구교수는 “트라우마는 신경계의 기억으로 몸에 남아있기에 몸에서 그 사건이 끝났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며, 재학생들에게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안정화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부정적 감정을 편안하게 하는 것에도 도움이 되니 많이 적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경화 광주여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재학생들이 트라우마가 생겼을 때 초기에 대응하는 방법을 학습하여 회복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학생활 적응력 또한 향상시키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