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 관계자들이 ‘함평 겨울밤 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습 시가지 일원에 빚 조형물을 장식하고 있다 |
25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읍에서는 ‘2024 함평 겨울밤 빛축제’와 연계해 읍 청사와 읍 시가지를 다채로운 빛 조형물로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빛축제 개막을 앞두고 함평읍사무소 직원들은 함평축협 삼거리와 학다리고 정문 앞 회전교차로에 20여개의 미니트리와 전구 장식으로 볼거리를 조성했다.
함평읍 일원 3개 구간(함평교~농협군지부, 황소주차장~농협하나로마트, 함평교~함평여중사거리)에 가로등주에 조명을 설치, 해질녘 아름다운 불빛으로 반짝이는 읍 시가지를 조성했다.
함평교와 영수교 양안에는 네트조명을 설치한 데 이어 전통적인 크리스마스 장식화인 ‘포인세티아’의 조화 1000여주를 국화와 함께 식재해 ‘겨울밤 빛축제’에 걸맞은 경관을 조성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겨울빛 축제와 함께 읍내 축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며 “축제장에서 읍 시가지로 이어지는 화려한 빛 조명들과 함께 함평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이 읍내 상가로 유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