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청년후계농업인 간담회가 함평군청에서 열렸다. 함평군 제공 |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함평군 청년후계농 33명과 농업 분야 전문강사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전략, 청년농업인의 지원사업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며 함평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했다.
행사는 △농가살림연구소 대표의 ‘농업 트렌드 변화와 대응’ 강의 △청년후계농업인의 의무사항 및 지원사업 안내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우수 사례 발표 △청년농업인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함평군은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영농정착금 지원 △청년창업농장 조성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지원 등이 있다.
군은 이같은 정책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창업농으로 자리 잡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미래는 청년농업인들에게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청년들이 농업 CEO로서 역량을 키워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발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