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과 상공업 진흥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 표창해 그 노고를 위로하고 회원간 화합의 장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한상원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의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고의 노력을 펼쳐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광주상의는 기업인들이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고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상공인들이 더욱더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영우수부문 이영웅 ㈜리젠시빌주택 회장 △고용우수부문 문재웅 기아㈜ 오토랜드광주 공장장 △기술혁신부문 유구현 ㈜한국쓰리축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박준희 씨제이제일제당㈜ 호남지사장 △노사상생부문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장기근속 모범근로자에는 ㈜다목하우즈 진수언 부사장 등 12명이 광주상의 회장 표창을 받았다.
광주상의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상공인을 적극 발굴해 그 공로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상공인의 사기가 더욱 진작될 수 있도록 상의가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