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한 ‘2024년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성과 평가’에서 광주 자치구 유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사진은 남구가 운영한 찾아가는 무료검진관 활동 모습. 광주 남구 제공 |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사업 성과 평가는 질병관리청이 심뇌혈관 질환의 예방관리 사업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성과평가의 지표는 만성질환자 등록·관리를 비롯해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한 교육·홍보, 당뇨 합병증 예방관리 실적까지 포괄적으로 반영했다.
남구는 올해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경로당 등 찾아가는 무료 검진관을 8차례 운영하며 주민 1010여명을 대상으로 만성질환자 조기 발견 및 관리에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적극적인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면서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조기에 발견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관리까지 유도한 점이 주목 받았다.
또 직장인을 대상으로도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건강상담을 진행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행태 개선에도 힘쓴 점 등이 호응을 얻었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각종 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