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위기 가정 주거환경 개선 나서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광주자치구
광주 광산구, 위기 가정 주거환경 개선 나서
  • 입력 : 2024. 11.18(월) 13:37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광주 광산구 제공
광주 광산구 신가동은 지난 16일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과 힘을 모아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주거환경개선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 대상자는 10년 전 가족과의 단절 후 시각장애와 우울증으로 인해 무력감을 겪으며 가사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불, 침대 등 생활 필수품이 심각하게 오염된 상태였으며, 집안 곳곳에는 생활 쓰레기와 곰팡이가 쌓여 생활이 불가능했다.

아침 일찍부터 봉사단원들과 신가동 직원들은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했다.

최영자 바람꽃주거환경개선 봉사단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깨끗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새롭게 시작할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