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尹 대통령 통화서 "北 파병 중대 확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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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나토 사무총장-尹 대통령 통화서 "北 파병 중대 확전" 언급
  • 입력 : 2024. 10.21(월) 17:1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윤석열 대통령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지난해 12월13일(현지시간) 헤이그의 116년 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리더잘(기사의 전당)을 둘러본 뒤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러시아군 지원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뤼터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기 위해 군대를 파병한다면 이는 중대한 확전을 의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국과 긴밀한 파트너십, 방위 산업 협력, 유럽-대서양과 인도 태평양의 상호 연결된 안보에 대해 얘기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국정원은 지난 18일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확인했다며 북한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북한 특수부대 1500여명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송 완료했다고 밝혔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