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째 폭염특보…26일 광주·전남서 산발적 비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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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5주째 폭염특보…26일 광주·전남서 산발적 비 예보
예상 강수량 5~20㎜
최고 체감온도 33~35도
  • 입력 : 2024. 08.25(일) 18:52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기상청 로고.
폭염특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예보됐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26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광주와 전남에 가끔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26일 광주·전남 예상 강수량은 5~20㎜다.

27일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오전엔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측됐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3도가 되겠다.

한편 광주·전남에선 25일 기준 광주, 나주, 담양, 곡성, 구례, 화순, 고흥, 보성,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영광, 신안(흑산면제외), 진도에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장성, 여수, 함평, 목포,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길 바란다”며 “비가 내리면 전남 남해안에서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을 우려가 있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