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소나기' 주말도 찜통더위… 오후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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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소나기' 주말도 찜통더위… 오후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
  • 입력 : 2024. 08.24(토) 09:5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열대야가 이어진 지난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주말에도 전국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무더운 ‘습식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24일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남부 5~40㎜ △강원남부내륙·강원산지 5~40㎜ △강원동해안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40㎜ △광주·전남·전북 5~40㎜ △울산·경남동부내륙 5~60㎜ △대구·경북·경남내륙(동부내륙 제외) 5~40㎜ △제주도 5~40㎜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아져 찜통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4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또 최근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남해안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만조 시간대에는 해수면 높이가 더욱 높아질 수 있어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 등에 조심해야 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