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9호 '종다리' 북상…광주·전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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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9호 '종다리' 북상…광주·전남 소나기
20~21일 20~60㎜ 비
20일부터 남부지방 영향
  • 입력 : 2024. 08.19(월) 18:26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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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된 광주·전남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여수, 거문도, 초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광주·전남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20~21일에는 대체로 흐리며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내리겠다.

20일과 21일 예상 강수량은 20~60㎜(전남동부남해안 80㎜ 이상)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1~35도가 되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7도,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광주와 전남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더워 온열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선 저지대 침수를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9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10㎞/h의 느린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으며 차차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방은 20일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