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순천매산고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심판강습회에 참여한 심판과 신규 지원자들이 강습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배구협회 제공 |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남배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강습회에는 A급, B급, C급 심판과 신규 지원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습회에는 한국배구연맹(KOVO)의 최재효 심판위원장과 대한체육회 대한배구협회 이재선·박성호 상임심판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14~16일에는 규칙이론(6인제), 기록법, 케이스북 및 영상사례 분석, 규칙이론(생활체육) 등 최신 배구 규정과 판례를 설명하고, 심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심도있는 교육이 실시됐다. 17~18일에는 심판법과 핸드시그널, 경기를 통한 실습 등 실기교육이 진행됐다.
최재효 심판위원장은 “이번 교육 기회를 통해 더욱 전문적이고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며 “참가자들이 배운 내용을 실제 경기에서 잘 적용하고, 지역 배구의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재만 전남배구협회장은 “이번 심판강습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 이번 강습회를 통해 배구 심판으로서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배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