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시당-광주시 ‘국비 확보 현안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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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국민의힘 광주시당-광주시 ‘국비 확보 현안 협력’
김정현 위원장 "당차원 협조·지원 요청"
김용임 시의원 "여야 구분없이 노력해야"
  • 입력 : 2024. 07.31(수) 15:55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힘 광주시당 제공
국민의힘 광주시당과 광주시가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 위원장은 지난 30일 시청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31일 광주시와 국민의힘 광주시당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김정현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하헌식(서구갑) 김윤(서구을) 김정명(북구갑), 안태욱(광산을) 당협위원장과 김용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경제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주요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광주시는 조만간 현안 자료들을 종합해 광주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받은 자료는 국민의힘에서 추진하는 민생토론회·정책감단회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광주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당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현 시당위원장은 “최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며 “지역 문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등 여당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중앙당을 방문해 새로 취임한 당 지도부에 광주시의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겠다”며 “지역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다. 광주시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의원들은 협치를 위해 광주시도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했다.

김용임 시의원은 “전·현 위원장들이 광주를 위해 예산 등을 가져오며 역할을 많이 했다. 그러나 결국 이를 집행하는 건 시나 자치구”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의) 목소리가 전달되지 못한 채 묵살되는 경우가 많다. 당은 다르지만 모두 광주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여야 가르지말고 같이 노력해서 시를 위해 일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