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폭염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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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폭염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지원
  • 입력 : 2024. 07.28(일) 18:14
  • 화순=김선종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폭염과 장마가 지속되는 여름철 원예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폭염과 장마가 지속되는 여름철 원예작물의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은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 각종 곰팡이·세균 병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작물 생리장해 및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해충 발생도 많아져 적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작목별 대응 요령은 다음과 같다. △노지채소인 고추는 병에 걸린 잎이나 열매를 발견 즉시 제거하고, 비 오기 전·후로 예방·치료용 살균제 살포 △시설 과채류는 직사광선, 고온 등에 의한 일소과, 녹숙과 발생을 막기 위해 잎으로 과실을 가려주거나 차광, 환기, 적정 관수, 안개 분무 등을 통해 고온 피해 예방 △과수의 경우 주기적인 관수와 초생재배를 통해 고온 피해를 예방한다.

낙과된 과실에서 탄저병 등 다양한 병원균이 전염되므로 신속한 제거와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

고온이 지속되면 바이러스, 나방, 응애 등의 해충 피해가 확산하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며, 바이러스는 감염 시 치료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이병주는 즉시 제거하고 확산을 방지한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장마와 폭염 등으로 작물 재배에 어려운 환경이지만,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한 줄일 수 있도록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