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채 상병 1주기' 19일에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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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민주, "'채 상병 1주기' 19일에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열 것"
  • 입력 : 2024. 07.08(월) 17:34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에 대해 상임위 청문회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상임위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자료제출 요구, 증인 및 참고인 출석 요구 건을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청문회 실시계획서에 따르면 청문회는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중 19일은 채 상병 순직 1주기로,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예상됨에 따라 해당일 탄핵 여론을 더욱 고조시키겠다는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한편, 국민청원에는 윤 대통령의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의혹 등을 이유로 탄핵을 소추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지난 20일 공개 이후 사흘 만에 동의 인원 5만명을 넘겨 범사위에 회부됐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