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수·김연경·강소휘' 남·여 프로배구 몸값 1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한선수·김연경·강소휘' 남·여 프로배구 몸값 1위
  • 입력 : 2024. 07.02(화) 14:11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김연경이 지난달 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KYK Invitational 2024) 스타팀 대 월드팀의 경기에서 스타팀이 70-68로으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한선수(대한항공)·김연경(흥국생명)·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프로배구 최고 보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1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베테랑 세터 한선수는 다음 시즌 연봉 7억5000만원, 옵션 3억3000만원으로 총액 10억8000만원을 받고 뛴다. 4시즌 연속 남자부 최고 보수 선수 자리를 지킨 것이다.

남자부에서는 정지석(대한항공)이 총액 9억2000만원(연봉 7억원, 옵션 2억2000만원)으로 뒤를 이었고, 이민규(OK금융그룹)가 9억800만원(연봉 8억원, 옵션 1억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여자부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과 강소휘가 나란히 연봉 5억원, 옵션 3억원 등 총 8억원으로 최고 몸값을 받는 선수로 나타났다. 김연경은 3시즌 연속 여자부 최고 보수 선수를 유지다.

이어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7억7500만원(연봉 4억 7500만원, 옵션 3억원)으로 3위에 올랐고, 이소영(IBK기업은행)은 7억원(연봉 4억5000만원, 옵션 2억5000만원)으로 4위에 자리했다.

한편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8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으며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2억2900만원) 대비 600만원 감소한 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7개 구단 총 103명의 선수가 등록, 평균 보수는 지난 시즌 1억5200만원에서 약 6% 증가한 1억6100만원이다. 또 남자부 22명, 여자부 28명 등 총 50명이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다.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각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