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무안서 현대건설과 연습경기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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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페퍼저축은행, 무안서 현대건설과 연습경기 치른다
12일 오후 3시… 무료입장
  • 입력 : 2024. 07.02(화) 11:32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오는 12일 오후 3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제공
국내파 완전체로 담금질에 한창인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평가전을 치른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와 한다혜, 박사랑과 현대건설 김다인과 이다현, 정지윤 등 2024 FIVB 여자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섰던 국가대표 선수들도 출전해 전남 지역 배구 팬들에게 멋진 대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페퍼저축은행은 오는 12일 오후 3시 무안종합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연습경기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습경기는 현대건설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무안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현대건설은 무안을 베이스캠프로 기술 훈련과 함께 갯벌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 등 고강도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광주·전남 지역 배구 동호인들과 학생 선수들을 대상으로 배구 교실을 개최하는 등 재능 기부에도 나선다.

페퍼저축은행도 연고지인 전남 지역 배구 저변 확대라는 취지에 적극 동참하며 이번 연습경기에 응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와 한다혜, 박사랑이 VNL 대표팀에서 소집 해제된 후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경남 남해에서 워크숍을 진행하며 단합력을 다졌다.

이후 광주로 복귀해 완전체로 훈련을 시작했으며 장소연 감독은 이번 연습경기를 통해 보완점을 파악한다. 특히 올 시즌 신입생인 한다혜와 임주은, 이원정, 이예림이 실전에서 첫 선을 보이고 아시아쿼터인 장 위도 동행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 후에는 현대건설의 주축 선수이자 전현직 국가대표인 김다인과 양효진, 이다현, 정지윤 등의 팬사인회가 열린다. 페퍼저축은행은 초청 팀 자격인 만큼 팬사인회에는 함께 참여하지 않으나 경기 전후 팬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임할 예정이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