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도 본격 호우… 3일 오후까지 강한 비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날씨
광주·전남도 본격 호우… 3일 오후까지 강한 비
무안·신안에 강풍·호우특보
  • 입력 : 2024. 07.02(화) 17:1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광주·전남 지역에 장맛비가 소강 상태를 보인 2일 광주 서구 매월동 전평제 주변에서 한 시민이 연꽃 주변으로 산책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장맛비로 제주와 수도권 등 각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에도 본격적인 폭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이날 늦은 오후 광주·전남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3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30~80㎜의 강수량이 예상되며 광주와 전남 서부 등 일부지역은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전남 일부지역은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 예비특보도 내려졌다. 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해남·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 등 16개 시·군과 거문도·초도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무안과 신안에는 3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으며 같은 시각 광주·전남 전반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