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부채 7000억원 확인… 소송 등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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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부채 7000억원 확인… 소송 등 진행 중
  • 입력 : 2024. 06.29(토) 17:23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마이클 잭슨
최근 15주기를 맞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1958∼2009)에게 사망 당시 5억 달러(약 6910억원)가 넘는 빚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잭슨의 유산 관리인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그가 사망한 지난 2009년 5억 달러 이상의 부채와 채권자 청구액 등이 있음을 적시했다.

잭슨의 영국 런던 공연을 기획한 AEG에는 약 4000만 달러의 빚이 있었으며 65명 이상의 채권자는 잭슨 사후에 유산 관리인 측에 상환 청구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송 건들은 원만히 해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생전 음반 판매 수익과 콘서트 등 큰 수익을 내 유산 가치가 20억 달러(약 2조7640억 원)를 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러 재판 과정에서 그가 보석이나 골동품, 장난감 등을 사들이며 큰돈을 지출했다는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