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청. |
점검 해당 시설은 양극재 합성 생산 관련 공장과, 타이어튜브·재생타이어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침하, 누수 등 안전성 △전용·간이탱크, 전기관리 및 가스이용 적정성 여부 △소방시설 상태 및 각종 방화설비 작동 여부 상태 확인 △예방대책·활동, 대피계획, 소화설비, 경보설비 등이다.
이번 점검은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분야별 안전자문단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사용금지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한다.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민간기업의 책임 의식을 강조해 신속히 정비하도록 유도,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이력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며 “관내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고에 대비한 대피훈련도 일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