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현 ‘조기 탈락’… 양궁 올림픽 전초선서 잇따라 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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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임시현 ‘조기 탈락’… 양궁 올림픽 전초선서 잇따라 고배
  • 입력 : 2024. 06.22(토) 13:2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임시현은 22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 개인전 32강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 완패를 당했다. 사진은 지난 4월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상하이 양궁 월드컵 1차 대회 리커브 혼성 결승전을 치르고 있는 임시현. 뉴시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의 전초전 격인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조기 탈락했다.

22일(한국시간) 임시현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여자 개인전 32강전에서 아리아나 모하마드(말레이시아)에 0-6(29-30 27-28-27-28) 완패를 당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등극한 임시현이지만, 이날 출격한 3명의 한국 선수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임시현과 함께 여자 개인전에 출격한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은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전훈영은 8강에서 안키타 바카트(인도)에 4-6(27-24 27-28 27-28 27-25 24-29)으로 패했고, 남수현은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멕시코)에게 2-6(27-26 26-28 28-29 26-29)으로 졌다.

남자 대표팀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만 개인전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국제대회지만, 양궁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며 올림픽에서의 성적도 우려되고 있다.

다만 단체전의 경우 모두 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과 여자 대표팀은 23일 단체전 결승에서 올림픽 개최국 프랑스와 맞붙는다. 이우석(코오롱)과 전훈영이 짝을 이룬 혼성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과 격돌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