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 |
전 의원은 “정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서 본인들 편의대로 상황을 해석해 의료대란 상황 예측에 실패했다”고 진단한 뒤 “그런데도 여전히 오만한 자신감으로 무조건 밀어붙이면 해결될 것이라는 잘못된 자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의료대란으로 인해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의료공백 해소 차원에서 1조원에 가까운 국고가 투입됐다”며 “홍보비와 소송 대응비로만 100억원 이상이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