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여자배드민턴 선수들이 지난 26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실업대항 및 학교대항(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서 부산외대에 1-3으로 석패, 은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선대 배드민턴팀 제공 |
조선대 배드민턴팀은 지난 26일 충북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 대학부 단체전 결승에서 부산외대에 매치 스코어 1-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조선대는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8강에서 인천대를 3-2로, 4강에서 경남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조선대는 결승에서 부산외대를 만나 1경기 단식에서 배주영이 상대 구보은에 게임스코어 2-0으로 이겼으나 2경기 단식에서 오시연이 최효은에 0-2로, 3경기 복식에서 이은희-이아영이 정유빈-김채정에 0-2로, 4경기 복식에서 엄수빈-배주영이 구보은-정혜진에 0-2로 내리 지면서 우승을 놓쳤다.
김동현 조선대 배드민턴 감독은 “단체전에서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현재 진행 중인 개인전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