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8일 무안 전남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8일 무안 전남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70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18개 안건이 상정돼 심의 및 의결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운영규정 개정안과 가맹단체 가맹·탈퇴 규정 개정안, 가맹단체 운영규정 일부 개정안, 2025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이 다뤄졌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규약 및 제규정 개정안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조직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체계적인 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해 장애인 체육 현장에 효율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지난 9월 설립된 장성군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정식 승인이 이뤄지며 전남 지역 22개 시·군 중 18번째 지회가 세워졌고, 장성군 장애인 체육 발전에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이사회에서 규약 및 제규정 개정을 통해 장애인 체육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장애 체육인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