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은 지난 25일 광양 송죽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와 광양경찰서가 함께하는 지역 꿈나무 축구 클리닉’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축구 클리닉에는 수비수 신일수와 이규혁이 일일 코치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축구 클리닉은 일일 코치로 나선 신일수와 이규혁의 레슨 뿐만 아니라 홈경기 초청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축구 클리닉에 참가한 학생들은 레슨이 끝난 뒤 같은 날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수원삼성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19라운드 홈경기를 관람했다.
일일 코치로 축구 클리닉에 동참한 이규혁은 “나도 어렸을 때 축구장에서 선수들을 보며 꿈과 희망을 가졌다”며 “축구 클리닉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을 만나고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민들을 자주 만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광양경찰 관계자는 “전남드래곤즈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