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

광주 한 저수지에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광주 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7분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평동 한 저수지에서 ‘사람이 물 위에 떠 있다’는 시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저수지에 떠있는 여성을 구조했으나 이미 숨져있었다.

숨진 여성의 몸에서는 이렇다 할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개인 물품 등을 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여성을 50대로 보고 거주지 등 정확한 신원 파악에 나서는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