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e스포츠교육원은 17일 e스포츠 직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e스포츠 방송연출 옵저버 과정’을 개강했다.

‘발로란트’ 종목은 빠른 게임 플레이와 깊이 있는 전략 요소로 전투 및 방어 등 중요 요소 및 장면을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 e스포츠 옵저버는 경기의 ‘눈과 귀’ 역할을 하며 경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캐스터, 분석팀과 협력해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옵저버 과정은 △저버의 기본 이론 △옵저버 소양 및 이해도 △발로란트 옵저버 수업 등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강사는 현 오산대학교 이스포츠 발로란트 강사로 활동하는 김민주씨다.

강의는 ‘디스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17~27일 사이 월·목요일 4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씩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e스포츠교육원(062-380-8561~3)으로 문의 및 상담 가능하다.

한편, 광주e스포츠교육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의 ‘2024 이스포츠 전문인력 양성지원’사업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호남대학교가 위탁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