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정치
행정 의회
사회 교육
전남
일주이슈
지속가능
기획시리즈
사람들
스포츠
문화
경제
사진 영상
게시판
PDF 지면보기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들여다보기 - 광주비엔날레커미션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됐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39일간의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주목되는 광주비엔날레커미션은 광주라는 도시에서 찾을 수 있는 미학적·이념적 가치를 예술의 언어로 다루는 신작 기획·제작 프로젝트로 2018년 12회 행사에서 처음 선보였습니다. 시대의 다양한 이슈와 담론을 조명하고자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가들을 초청하여 광주의 역사, 기억, 트라우마, 전통, 건축 및 정신적 유산 등 다채로운 작품을 기획·제작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들여다보기 - 이상호 작가 '일제를 빛낸 사람들' 공개
코로나19 여파로 두차례 연기됐던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3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관객을 맞고 있습니다.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AI방역로봇이 투입됐습니다. 광주비엔날레에서 시선을 끄는 작품으로 꼽히는 이상호 작가의 '일제를 빛낸 사람들'은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인물 92명이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 화폭 속에 담겨 화제를 모았습니다. 작가가 1년에 걸쳐 완성한 이 작품은 전시 종료 후 민족문제연구소 식민지역사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40여개국 69작가(팀)가 참여, 4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광주 비엔날레 주제전은 오는 5월 9일까지 열립니다.
광주의 대표 가요는?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노래전시회
지명을 넣어 사랑받은 히트곡들이 많지만 광주를 대표하는 가요는 쉽게 떠오르지 않습니다. 광주를 노래한 곡들과 광주 출신 가수들의 노래, 지역에서 만들어진 노래들을 찾아 시대별로 모아놓은 전시가 있습니다. 광주시와 동구, 동구 행복재단이 주최한 광주노래전시는 전일빌딩245 4층 전일생활문화센터 특설 전시실에서 연말까지 열립니다.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국민여가오토캠핑장'
'코로나 시대' 캠핑장이 최고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산과 숲, 계곡 등 도심 속 혼잡에서 벗어나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 광주시 광산구 지산동 본량마을 용진산 아래 위치한 이곳 '국민여가오토캠핑장'은 1만여 ㎡ 면적에 카라반 28대와 텐트 4면을 비롯해 휴게실과 놀이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주 도심에서 차로 10분 정도만 이동하면 찾아올 수 있어 지난 2월 문을 연 이후 광주·전남 지역민들과 캠핑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실내행사에 많은 제약이 따르는 가운데 야외활동을 위한 캠핑족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광산구 '국민여가오토캠핑장'이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문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 90년대 전남일보 지면으로 들여다 본 광주·전남의 모습은?
칠판 지우개 돌돌이, 해태 타이거즈, 인공지능 식품기계 등.. 90년대 신문 지면 속 우리 사회의 모습은 지금과 닮은듯 다릅니다.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 '한쌍의 메아리'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이 제13회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 프로젝트에 《한쌍의 메아리》를 선보였습니다 8팀으로 구성된 14명의 대만과 한국 작가들이 모여 인권, 정치적 예술, 전인류를 연결 짓는 이슈 등을 다룬 작품으로 공간과 시간속의 "육체/소리"의 다층적 메아리를 통해, 현대 대만과 한국 에서 일어난 비슷한 사건들을 주의깊게 다뤄 다각적 몰입을 선사했습니다 참여 작가들은 정치적 통일체(body politic)와 집합 의식간의 경계를 재해석했습니다 《한쌍의메아리》는 신체적 반영이라는뜻외에도 음파가 만들어 내는 다층적 반사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대만 동시대문화실험장과 대만 국가인권박물관의 협력을 통해 제작, 뤼다오 인권예술축제에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5월 9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 5관에서 열리는 본 전시는 매주 월요일 휴무이며 모든연령이 무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하철 공사에 자꾸 수정되는 도로선,폭설로 도로패임까지.. '이중고' 겪는 운전자들
Beyond+people 코로나 극복 응원가 만든 시각장애인 가수
지친 일상속에서 위로가 되는 것은 바로 음악 여기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이룬 특별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전통시장 살리기 범국민 캠페인송! 시장에 가자 를 불러 시장 상인들에게 희망을 준 가수 최진국씨. 최씨가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전국민들에게 희망의 하모니를 들려드립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 비욘드 플러스 기획/편집 : 유슬아 영상촬영 : 김양지, 유슬아 나레이션 : 김양지
5·18기록관, '이 사람을 보라' 기획전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5·18기념재단이 공동으로 7월 31일까지 전일빌딩245 5·18기념공간 기획전시실에서 5·18민주화운동 41주년 및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이 사람을 보라' 기획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이 사람을 보라' 기획전시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숨겨진 인물을 발굴해 새롭게 조명하는 전시로 당시 취재기자들의 필름과 일기 등이 전시되었습니다. 당시 전남매일 사진기자였던 나경택 기자는 5·18 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당시 소장하고 있던 흑백 필름 2017컷을 광주시에 위탁·기증해 5·18민주화운동의 비극성과 반인권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한국일보 사진부 출신 박태홍 전 기자는 생사를 넘나 드는 현장에서 붉은 글씨로 쓴 신원확인용 메모를 가슴에 품고 다니며 오월의 광주를 필름에 담았습니다 긴박한 심경을 적어 내린 일기, 그리고 취재한 내용을 외부에 알릴 수 없다는 죄책감에 써 내려간 사직원 등의 여러 자료를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 기증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하루 5차례 정기해설이 진행됩니다.
"미얀마는 41년 전 광주" 오월어머니집 5·18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
사단법인 오월어머니집은 10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미얀마 군부를 향해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에 대한 학살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반대하고 민주 일정을 요구하는 시민과 응급대원을 폭행하고 집단발포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국제연합(UN)의 즉각적인 대응도 요구했습니다. 기자회견을 마친 오월어머니집 이명자 관장은 민주화 투쟁을 지지하는 의미를 담아 미얀마 유학생 샤샤(21·여)씨에게 성금 100만 원도 전달했습니다. 한편, 미얀마 군부는 지난해 총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고 지난달 1일 새벽 쿠데타를 일으켜 실권자인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과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소속 의원들을 구금했다. 반군부 시위대가 총을 맞거나 구타당해 희생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예술가·상인 의미있는 콜라보'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3일부터 두달여간 광주 남구 양림동 인기 상점들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합니다. 양림동에서 거주, 활동하는 예술인과 문화기획자들이 만든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가 기획한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예술인들이 작품을 무상으로 점포에 대여하고 점포들은 예술인에게 무상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해 만드는 전시입니다. '거리두기형 문화축제'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곳에 작품을 전시해, 마을 곳곳을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개막식이 열린 이이남스튜디오에서는 광주시립발레단이 미디어아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여 음악과 공간, 예술 등 예술장르를 복합한 '크로스 오버 프로젝트'를 처음 대중에 공개했습니다. 마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축제를 만들고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는 5월9일까지 양림동 일원에서 열립니다.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 3.8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여성대회 성료
3월 8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서 세계여성의날기념 광주여성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3.8세계여성의날기념 광주여성대회'가 열렸습니다. '성평등은 민주주의의 완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용섭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인권 보장과 노동 환경 개선을 촉구하는 3.8 발언이 진행됐습니다. 성평등과 여성 인권을 위해 활약한 대상에게 주어지는 '3.8여성상'은 공공연대노동조합 전국보육교직원노조 광주지회가 수상, 돌봄노동자의 고용불안과 노동조건을 위해 투쟁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의 권리'를 상징하는 장미꽃을 들어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외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ACC 어린이 체험관 '계단식 논'세계적 권위 디자인상 잇달아 선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의 상설 전시체험 공간인 '인간과 자연의 조화, 계단식 논'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적 디자인상 '2021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의 공간 및 건축 부문 골드 위너를 수상했습니다. 어린이가 계단식 논 체험물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과 아시아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로 꾸며졌다는 점에서 36개국에서 출품한 작품 중 상위 3%라는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겁니다. [인터뷰 (차혜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과 주무관) 유네스코 세계 유산인 필리핀 루손섬의 계단식 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땅을 다지고 돌벽을 쌓으면서 계단식 논을 만들어볼 수도 있고 이푸가오족의 생활문화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에 앞서 '계단식 논'은 2020년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 국립아시아문화원 상설 전시체험 공간이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에 잇달아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군·경 엄호 속 배송된 제주행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5일 새벽 전남 목포항 국제여객부두. 군·경 엄호 속에 제주도민에게 접종할 코로나19 백신 3천900회분을 실은 1톤 냉동탑차가 우여곡절 끝에 도착했습니다. 제주로 향하는 '퀸제누비아호'가 출발하기 30여분 전 가까스로 선적된 이 차량은 애초 전날 오후 11시께 도착 예정이었지만 수송차량에 문제가 생겨 다른 차량으로 교체하면서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기하던 31사단 군·장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배 안으로 들어온 탑차는 제주항에 배가 도착한 즉시 먼저 나갈 수 있도록 선수 차량 갑판에 고박됐습니다. 본격적으로 수송이 시작되는 25일,26일에는 경기도 이천에서부터 전남 각 시·군 약 60개소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까지 백신이 순차 배송될 예정입니다.
위기 극복이 시대정신…호남인에 걱정 드린 것 못견디게 안타까워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가운데 한 명인 이낙연 대표를 만났습니다. 문재인정부 초대 최장수 국무총리에서 집권 여당 당 대표로서 정치 현장에서 일해온 보람과 기억들, 코로나 19국난 극복과정 속에서의 입법 성과, 광주·전남 주요 법안들의 2월 임시국회 처리 가능성 등을 들어봤습니다.
"미리 성묘 왔어요" 설 연휴 앞두고 미리 찾은 성묘객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에 광주 북구 망월묘지공원을 임시 폐쇄하기로 하면서 미리 찾아온 성묘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성묘를 하러 온 참배객들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켰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짧은 시간 머물렀던 참배객들은 이번 설 연휴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과 만날 수 없게 돼 외로운 연휴를 보내야 하는데 따른 아쉬움도 드러냈습니다
광주 기업 압티지엠제이, '휴대용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키트' 대량 보급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받고 수시간 뒤에 결과를 통보받는 방식으론 신속한 감염 차단에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습니다. 광주의 스타트업 기업인 압티지엠제이가 자신의 체액을 이용해 손쉽게 자가검사를 진행하고, 1시간 이내에 코로나 확진 여부를 알 수 있으며 비용도 크게 낮춘 '휴대용 코로나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이 기업은 독자적인 위양성(가짜양성) 보정 기술을 적용해 검사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간 5인 이상 모임 금지'에.. 택배로 마음 전하는 시민들
정부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의 현행 거리두기 방침을 2주 더 연장했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연장은 설연휴까지 포함돼 사실상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이에 설 연휴를 10여 일 앞둔 1일 광주 우체국은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명절 먹거리를 비롯해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품목은 다양했습니다. 한편 지난 27일 전국택배노동조합은 설연휴 전 총파업을 결의, 설 연휴 '물류대란'이 예고됐으나 29일 오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혈액 보유량 바닥…. 화순군 '사랑나눔 헌혈행사'
27일 화순군청 의회동 4층 대회의실과 행복민원과 앞 이동 헌혈 차량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이 열렸습니다. 사랑 나눔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헌혈 참여자가 급감해 적정 혈액 보유량 유지가 어려운 의료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군민들은 사전 검사를 통해 헌혈 적합자로 판정된 경우에 한해 헌혈에 참여했습니다.
Beyond+Social : 쓰레기 나오지 않는 가게
식탁에서 나온 플라스틱들은 바다를 떠돌다 오늘날 우리들의 반찬속에 숨어들었다. 여전히 마트 진열장은 플라스틱에 싸인 먹거리로 가득하다. 이제와서 우리가 쓰레기 없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럼에도 여기, '껍데기는 가고 알맹이만 남긴' 상점이 있다. 기획/편집 : 김양지 영상촬영 : 김양지,유슬아 나레이션 : 최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