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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전 데이터 수집…정비·운영 효율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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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운전 데이터 수집…정비·운영 효율성 높인다

데이터 표준화·탄소중립 기여

게재 2022-07-05 16:12:58
한국전력 본사.
한국전력 본사.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지난 4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본사에서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 개소식'을 열었다.

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발전 빅데이터 플레이스는 발전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 발전기 정비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현재 데이터 수집 대상 발전기는 석탄발전 10기, 복합발전 6기 등 총 16기다.

특히 한국전력 산하에 있는 발전 5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발전 설비는 서로 비슷해, 발전 데이터를 표준화해 활용하면 전력 수급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정상 상태의 운전 데이터를 축적해 발전기 운영에 적용하면, 설비 비정상 운전 상태를 조기에 감지해 발전기의 불시 고장을 방지할 수 있다. 발전기 불시 고장 방지는 예상하지 못한 공급 능력 저하를 최소화해 전력 수급 안정에도 기여하게 된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서도 연소 최적화 방안을 도출해 연료비를 절감하고 발전기 효율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트윈은 가상의 화력 발전소다. 발전소 운영자가 수립한 시나리오를 가상의 공간에 적용해 시스템 작동과 고장 여부 등을 예측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석탄화력 발전을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추진하는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실증 과정에서도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