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강진군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매출액 2억1787만원 기록||토요음악회로 분위기 전환
  • 입력 : 2022. 06.27(월) 15:16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 마량놀토시장에 지난달 25일 기준 2만3725명이 다녀가며 매출액 2억1787만원을 기록해 지역경제활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 강진군 제공
3년 만에 재개장한 강진군 마량놀토시장에 지난달 25일 기준 2만3725명이 다녀가며 매출액 2억1787만원을 기록해 지역경제활력에 보탬이 되고 있다.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무더워진 날씨와 장마로 관광객이 주춤한 다른 관광지와 달리 마량항은 공중파 방송프로그램에서 가수 임영웅이 '마량에가고싶다'를 불러 팬들의 성지순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회뜨기쇼,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는 토요음악회가 함께 열리며 먹고, 즐기며,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관광명소로 그 명성을 다시 찾아가고 있다.

실제로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이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협위판장과 마량항 주변 횟집 등 상가들에는 방문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저렴한 수산물과 함께 매주 지역민과 관광객 참여로 이루어지는 토요음악회까지 열리고 있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의 분위기에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강승원 해양개발팀장은 "코로나19 이후 재개장한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예전의 명성을 되찾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시설 확보에 노력하겠다"며 "싱싱한 수산물과 즐길거리가 있는 강진군 마량놀토수산시장에 많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 25일 마량놀토수산시장 행사에서 가정의달 기념 경품 당첨자 16명을 추첨했다.

이번 경품행사는 마량놀토수산시장 상인회에서 지난 5월7일부터 6월25일까지 기간 내 3만원이상 물품 구매자에게 배부한 경품권 중 상자에 넣은 경품권 중에서 현장 추첨했다. 상품은 △1등 TV(1명) △2등 제습기(5명) △3등 5만원 상당 수산물(10명)이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강진군청 홈페이지에 공지 후 경품권에 적힌 주소로 개별 배송한다.



강진=김윤복 기자 yunb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