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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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차마을전통시장,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 추진
소프트웨어 등 3개 부문
  • 입력 : 2022. 06.01(수) 15:21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군은 기차마을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꽃피는 시장인 프로젝트(이하 '꽃시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년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 공모가 진행된 바 있다.

군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 계획 4대 전략 중 생활 편의를 더하는 공공디자인을 기본 주제로 해당 공모사업의 자유 부문에 선정돼 2023년까지 꽃시장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꽃시장프로젝트는 크게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휴먼웨어 부문으로 나뉜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협업 마켓 운영, 시장 브랜드 및 앱 개발 제작, 시장 내외부 공간 디자인과 휴게광장 및 푸드홀 운영, 곡성천 녹지 공간을 활용한 야외 문화 공간 조성, 트롤리 버스 연계 운영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총 사업비는 11억원으로 올해는 사업 계획 구체화와 관련 시설 설계 등을 진행한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로 지역 내 활동가들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기차마을 전통시장은 주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며 삶을 나누는 지역공동체의 거점이다"며 "이번 공공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공감하고 이용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곡성=김대영 기자 daeyoung.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