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를 통해 강원·경북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허정)은 지난 17일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이판식)이 강원·경북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이재민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달된 성금은 광주지방국세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이다. 성금은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산불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모금했다"며 "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정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은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강원 지역 주민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광주지방국세청 임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기부금은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강원·경북 산불 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홈페이지(https://www.redcross.or.kr) 및 네이버 해피빈 온라인모금(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3414)을 통해 가능하며, 기타 성금 관련 사항은 (062-570-57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