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초대석>광주 먹여 살릴 AI·미래차·스마트에너지 신산업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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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초대석
전일초대석>광주 먹여 살릴 AI·미래차·스마트에너지 신산업 허브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공식 출범, 광주경제지도 바뀐다
  • 입력 : 2021. 02.25(목) 13:51
  • 박수진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용섭 광주시장, 양향자·윤영덕 국회의원,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 프로데 술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 등이 지난 1월 27일 광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열린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서 현판 제막을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출범으로 광주 경제지도가 바뀔 전망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은 '상생과 AI 기반 융복합 신산업 허브'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즉, '광주형 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광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구조를 재편함으로써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급변하는 산업구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 공식 출범을 계기로 광주시는 광주형일자리와 인공지능산업이라는 산업혁신 콘텐츠를 경제자유구역이라는 그릇에 담아 기업하기 좋고 풍요로운 광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인공지능(AI) 등 광주 미래 먹거리 산업의 본거지가 될 광주경제자유구역은 광주 남·북·광산구 일원 4개지구, 총 4.371㎢ 규모다.

4개지구는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빛그린국가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에너지밸리일반산단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Ⅱ-도첨국가산단 ▲AI 융복합지구-첨단3지구 이다.

각 지구별 주요 개발계획으로 '미래형자동차 산업지구'는 광주형일자리 사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및 전장분야 기술 고도화를 이뤄 나가고, 친환경차 부품클러스터, 친환경차 부품인증센터 등을 설립해 친환경자동차 메카로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Ⅰ·Ⅱ'는 에너지 ICT 융복합 분야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연계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스마트그리드 분야를 특화해 스마트 융복합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기술고도화와 함께 에너지융복합단지와 경제자유구역의 정책적 수단을 활용한 기업유치로 에너지산업의 양적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 AI 융복합지구'는 인공지능 산업융합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산업별 인공지능 기술융합을 통해 산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미래 핵심 산업인 자동차, 에너지, 생체의료용 소재부품 산업에 빅데이터 분석기술과 관리 플랫폼 구축기술 등을 융합해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선도도시 광주로의 변화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