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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수비수 김봉진·공격수 이준용 영입

김, 대인마크와 공중볼 강점
이, 스피드와 1대1 돌파력 겸비

게재 2021-01-14 15:50:55
광주FC에 영입된 수비수 김봉진(왼쪽)과 측면 공격수 이준용. 광주FC 제공
광주FC에 영입된 수비수 김봉진(왼쪽)과 측면 공격수 이준용.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아시아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 수비수 김봉진과 K3리그 측면 공격수 이준용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나섰다.

광주는 14일 강원, 경남, 홍콩, 베트남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봉진(30)과 2019년 화성FC의 FA컵 4강 신화에 기여한 미드필더 이준용(25)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181㎝·78㎏의 김봉진은 탄탄한 대인 마크와 안정적인 볼 처리, 공중볼에 강점을 보이는 중앙 수비수다. 빠른 스피드와 함께 패스, 빌드업에 능해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하다.

지난 2013년 강원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김봉진은 시즌 중반 부임한 김호영 감독 체재에서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13경기(2골 1도움)를 소화했다.

이후 인천과 경남(K리그 20경기)을 거쳐 2016년 홍콩 1부리그 킷치SC에 입단해 세 시즌간 리그와 각종 컵 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쓸었고, 2년 연속(2016-2017) 시즌 베스트11과 올해의 수비수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2019년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 1부)에서도 리그 베스트11 선정이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작년엔 말레이시아 1부리그 PJ시티에서 활약했다.

이준용은 174㎝·71㎏의 날렵한 체격으로 빠른 스피드와 1:1 돌파, 저돌적인 움직임이 돋보이는 측면 공격수다.

그는 2017년 춘천시민축구단을 거쳐 이듬해 화성FC에 입단한 이준용은 세 시즌간 팀의 리그 우승, K3리그 ADVANCED 챔피언십 우승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 2019년 화성FC가 K3리그 구단 최초로 일궈낸 하나은행 FA컵 4강 신화에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광주 관계자는 "아시아 무대, ACL 등에서 활약한 김봉진의 노련함과 하위리그에서부터 착실히 입지를 다져온 이준용의 합류는 팀 공격과 수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