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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5·18 유공자, 총탄 문 뚫고 참변 오정순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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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5·18 유공자, 총탄 문 뚫고 참변 오정순 씨

게재 2020-12-01 18:17:08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무고하게 희생된 고(故) 오정순 유공자를 12월의 선양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무고하게 희생된 고(故) 오정순 유공자를 12월의 선양유공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제공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총탄에 무고하게 희생된 고(故) 오정순 유공자가 12월의 선양유공자로 선정됐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12월의 민주유공자로 오정순씨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 유공자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운암동에 거주했다. 오씨의 자택은 고속도로 입구 근처로 항쟁 이후 총성이 끊이지 않아 문 단속하고 집에만 머물렀다.

하지만 그해 5월23일 계엄군의 무차별한 총격으로 총탄이 주택가로 날아 들었다. 날아든 총탄이 집안 화장실 문을 뚫고 오 유공자의 안면부까지 파고들었다.

오 유공자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는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분을 추모하고 기릴 수 있도록 매달 5·18민주유공자를 선정해 당시 참상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