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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367번 접촉자 10명 추가 확진…나주 코로나19'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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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367번 접촉자 10명 추가 확진…나주 코로나19'빨간불'

금천 80대 노부부 접촉자 1명 추가 확진 …26일 오전 4명 추가확진

게재 2020-11-26 14:26:36

지난 24일 나주 빛가람동 거주하는 전남 367번 코로나19 확진자 A씨로 인한 감염 확산세가 커 보건당국이 긴장하며 접촉자 검체검사 및 방역, 역학조사에 분주한 가운데 나주시의 코로나19 예방에 빨간불이 켜졌다.

A씨 발 코로나19 감염자가 주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위치한 나주 빛가람동 관계자들이며 계속 확산 추세여서 빛가람동 주민들과 16개 혁신도시 공공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5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4일 A씨의 가족 3명, 25일 A씨의 같은 사회단체 동료 회원 3명, 빛가람동 모 식당 부부 2명, 모 맛사지샵 1명, A씨의 직장동료 1명 등 A씨 발 추가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사회단체 동료 1명, 직장동료 1명은 광주 거주자로서 광주 확진자로 분류됐다.

나주 금천면 80대 노부부와 접촉했던 80대 자가격리자 1명(전남376번)은 처음 음성 판정이었다가 자가격리 해제 전 25일 다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주시 보건당국은 A씨 발 확진자들이 빛가람동에서 활동 범주가 넓고, 다중이 출입하는 음식점, 학교, 맛사지샵 등이어서 긴장을 하고 있다.

18일 유증상을 보인 A씨는 2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6일 동안 일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컬푸드 납품업을 하고 있어 이동 동선이 영광까지 포함된 데다가 폭넓은 사회 활동으로 방문지가 다양해 보건 당국은 추가 감염이 나올 것으로 우려돼 바짝 긴장하고 있다.

24~25일 나주시 보건당국은 A씨의 자녀가 다니는 빛가람동 모 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800여명, 확진자들이 출입한 식당, 맛사지샵 등 방역 및 접촉자들 상대 전수 검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A씨의 감염경로는 26일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데다가 지난 16일 방문한 맛사지샵 관계자와 사회단체 동료들, 또 18일 방문했던 모 식당 부부까지 잇따라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나주시 보건당국은 A씨에 대한 이동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황덕연 빛가람동장과 최길주 빛가람동 주민자치회장은 "A씨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다"며 "민·관이 협력해 빛가람동 전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 및 확진자 접촉자 및 방문한 식당 등 출입자들에 대해 자진 검체검사 유도 홍보활동을 통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나주시 보건소장은 "A씨가 혁신도시서 폭넓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걱정된다"며 "A씨 및 확진자들의 이동 동선이 다양해 역학조사 및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A씨와 확진자들이 다녀간 장소를 방문한 시민들께서도 적극 검체검사에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현재 나주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이 중 4명이 완치되고, 22명은 격리 치료 중이며, 25~27일 예정됐던 나주시의회 행정 사무감사도 일부 나주시의원들의 전남367번 확진자 등과 같은 식당 방문 및 접촉 등 이유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26일 감사를 중단하고 오는 12월 1~2일로 연기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