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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천원 여객선' 3개노선 운영 '섬주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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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천원 여객선' 3개노선 운영 '섬주민 호응'

전년비 이용객 26% 증가

게재 2020-09-20 14:50:10
영광군이 지난 6월부터 시범 운항중인 '천원 여객선'.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지난 6월부터 시범 운항중인 '천원 여객선'.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섬주민들의 운임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운항중인 '천원 여객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향화~낙월, 계마~안마 등 3개 노선 항로 '천원 여객선' 탑승객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26% 증가한 4030명(2019년 319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천원 여객선은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했던 100원 택시와 같이 조건불리지역 섬 주민 교통약자에게도 보편적 해상교통 복지를 위해 본격 추진했다.

여객선 운항은 섬과 섬, 섬과 육지의 유일한 통로이나 운임비는 육지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 실정이다.

육상의 경우 영광~광주 간 거리는 46㎞로 운임비는 6100원인 반면, 해상은 영광~안마도간 43㎞이나 해상운임은 1만2200원이다.

천원 여객선을 이용하는 낙월면 주민들은 "여객 운임이 부담돼 육지로 나갈 때 한 번에 일을 보느라 바쁘게 움직였는데 교통비 부담이 없으니 병원이고 시장이고 여유 있게 다닐 수 있게 되어 좋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천원 여객선을 3개월 시범운영한 결과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고 만족도도 높다"라며 "낙월도 명품어촌 개발, 안마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등 사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섬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영광 군민과 일반 관광객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