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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도 배우"

곡성 중학생 25명 '연극캠프'

게재 2020-08-03 16:15:20
곡성 지역 3개 중학교 학생들이 모여 꾸린 연극캠프단이 지난 1일 '숨은공존찾기'를 선보이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 지역 3개 중학교 학생들이 모여 꾸린 연극캠프단이 지난 1일 '숨은공존찾기'를 선보이고 있다. 곡성군 제공

곡성 지역 3개 중학교에서 25명의 학생이 모여 만든 연극캠프단이 지난 1일 곡성레저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연극 '숨은공존찾기'를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우려로 사전 홍보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가족, 친구, 주민 등 1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무대를 지켜봤다. 집단따돌림이라는 주제로 40분 간 진행된 공연은 완성도 있는 스토리와 노래, 움직임, 연기로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극은 주인공 선주는 가장 친한 친구 민아가 따돌림 당하는 것을 알고도 방관한다. '선주는 가해자인가 아니면 피해자인가', '내가 만약 선주라면 어떻게 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끝이 난다. 이날 연극은 관객이 즉흥적으로 무대에 나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등 참여형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공연은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과 곡성교육지원청, 지역 학교, 극단 예술가가 중학생 진로교육으로 함께 추진했다. 지역 아이들이 마을에서 다양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꿈놀자학교 창의 교육의 하나인 것이다.

곡성군은 지난 6월 예술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행한 '연극 진로특강'을 통해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어냈다. 이후 연기, 작곡, 영상, 움직임이라는 4개 분야에 대해 사전신청을 받아 25명의 지역 중학생들로 이루어진 연극캠프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연극 캠프에 참여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연극 캠프는 중학교 수업의 40차시를 확보해 곡성군 미래교육재단(구 드림하이센터) 2층 공간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