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 '환변동 보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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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aT,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 '환변동 보험료' 지원
  • 입력 : 2020. 07.28(화) 15:35
  • 이용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환율변동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농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보험료를 지원한다.

aT는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에 따른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취급하는 '환변동보험' 가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올해 3월 최대 1285.73원으로 치솟았지만 최근 하락세로 돌아서 이날 현재 1190원대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달러화 약세와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더해져 환율 하락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환변동보험'은 이러한 환율변동으로 수출기업이 입는 손실을 보상하고 이익은 환수하는 보험이다.

올해 지원하는 환변동보험 상품은 일반선물환, 범위선물환, 부분보장 옵션형, 완전보장 옵션형 등이며, 지난 15일부터는 '범위제한 선물환 방식 환변동보험' 상품을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이 보험은 환율변동에 따라 보상받거나 납부해야 할 금액이 사전에 정한 범위 이내로 제한돼 기존의 일반 선물환 방식에 비해 수출업체의 부담이 줄어든다.

aT는 중소·중견 농식품 수출업체에 연간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aT수출업체종합지원시스템 누리집(http://global.at.or.kr)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험상품 관련 문의는 한국무역보험공사(www.ksure.or.kr) 각 지역 영업점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