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경력단절 여성들이 지난 10일 개강한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과정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나주시가 관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창업 지원에 나섰다.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마들렌감성 큐레이터 2급 과정을 운영해 자격 취득을 돕는다. 시는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정보등을 공유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12일 나주시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2024년도 취·창업 교실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0일 ‘실버인지놀이지도사 1급’ 과정을 개강했으며 오는 18일부터 ‘마들렌감성 큐레이터 2급’ 과정을 운영한다.

지도사 1급은 실버소통스피치, 노인과 치매 이해, 인지회상, 레크레이션 등 치매에 대한 정보제공과 인식개선을 위한 10일차 교육으로 구성됐다.

경력단절 여성 15명이 수강 등록했으며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주 2회(월·수요일), 총 30시간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큐레이터 2급은 전 생애주기 적용할 수 있는 그림책을 통한 정서 코칭으 자격증을 취득하는 교육 과정이다.

오는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빛가람동에 위치한 스마트파크지식산업센터에서 강연을 한다.

시는 수강생들이 자격증 취득 후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취업정보 공유 및 모니터링 등을 연게할 계획이다.

김인자 나주시사회복지과장은 “전년도 구직자 및 구인기업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취·창업에 도움을 줄 교육과정을 꾸렸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취업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