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고흥경찰은 동강파출소에서 고흥군 동강면 소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발생되는 긴급재난지원금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보행자와 농기계 등 교동 사고·아동학대 예방, 범죄 취약지역 탄력 순찰 홍보활동 등을 실시했다.(고흥경찰 제공) |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경제가 힘들다는 점을 이용해 대출을 빙자한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은 기존 대출금을 저금리로 바꿔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존 대출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에게 돈을 전달해 달라고 요구한 후 해외로 송금하는 수법이다.
오인구 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수칙을 지키면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범죄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