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사업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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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체육회,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사업 전국 최다
볼링ㆍ골프ㆍ족구 등 12개 종목…2억2500만원 확보||광주시체육회는 4개 종목 선정…국비 7700만원 규모
  • 입력 : 2020. 06.04(목) 16:02
  • 최동환 기자
지난해 목포시에서 열린 생활체육동호회리그 3x3농구대회.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주관의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12개 종목 리그를 따냈다. 광주시체육회에서는 4개 종목 리그가 선정됐다.

4일 전남도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지난 4월20일부터 5월11일까지 공모를 실시한 '2020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 지원 공모 사업에서 전국 12개 시·도, 39개 시·군·구 89개의 종목리그를 최종 선정했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는 종목별로 시·군·구 지역리그를 정착화시키고,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 활성화 및 생활체육 참여 인구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전남체육회는 7개 시·군에서 전국 최다인 12개 종목리그가 선정돼 총 2억2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군별로는 영암군에서 골프와 볼링, 족구 등 3개 종목의 리그가 선정됐다. 목포(볼링·족구)와 장성(볼링·족구), 화순(볼링·배드민턴)에선 2개 종목의 리그가 개최된다. 강진(배드민턴), 구례(배드민턴), 영광(볼링)에서도 각각 1개 종목의 리그가 열린다.

김재무 전남체육회장은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을 통해 더욱 지역리그가 정착화되고, 생활체육인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같이 체계적인 리그 참여를 통해 전문화된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군에서 다양한 종목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번 공모사업에 2개 지역 4개 종목(배드민턴2, 풋살, 테니스) 유소년부 등 9개 부문이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남구체육회가 배드민턴 1종목, 북구체육회가 배드민턴과 풋살, 테니스 등 3종목이다. 예산규모는 국비 7700만원이다.

광주시체육회는 이달 중 선정된 생활체육동호회리그 사업을 진행해 광주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뿜 아니라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김창준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종목별 동호회 참여 인구 증가는 물론 동호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동호인 화합에 기여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