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광주경총회장 사업>삼각에프엠씨 45년 경영 식품기계·음료·애견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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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초대석
김봉길 광주경총회장 사업>삼각에프엠씨 45년 경영 식품기계·음료·애견사업 확장
  • 입력 : 2020. 05.21(목) 13:10
  • 박간재 기자

(유)삼각에프엠씨는 지난 1975년 삼각기계제작소를 설립, 통조림 권체기 제작을 시작으로 국내 식품자동화기기개발에 나섰다. 지난 40여 년 동안 동원, CJ, 코카콜라, 롯데, 해태 등 국내 식품기업과 사업을 통해 식품기계산업 발전과 경제발전에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동산단 내 유한회사 삼각에프엠씨를 육성, 한국 식품기계산업 발전의 선봉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1990년 광주 하남산단 내에 냉장고 및 냉온정수기용 냉각 콘덴샤 제조회사를 설립해 사세를 확장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50%이상의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2004년 충남 논산에 투자규모 200억원 식품회사인 유한회사 웰빙랜드를 창업, 음료 및 절임식품 제조 분야 사업에 뛰어 들었으며 굴지의 식품회사로 도약했다.

2011년부터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 중국, 미얀마, 베트남 등에 진출했으며 중국에 수삼처리시설 160만달러 수출을 시작으로 2012년 홍삼제조설비로 75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려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건강음료인 알로에음 료를 미국 등에 수출하면서 2016년 10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3년만에 2000만불을 돌파하는 수출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됐다.

기업의 성장 및 발전은 지역문화의 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바탕으로 이뤄진다는 철학을 갖고 기업이윤의 지역사회 환원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펼쳐 보이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결연후원금과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봉사와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소방관자녀 장학회인 록수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김 회장은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지역 경제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1997년 대통령상 수상, 2002년 중소기업청 경영대상 수상 및 우수자본재 개발관련 산업자원부장관상 수상, 2005년 우수자본재 개발관련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삼각에프엠씨의 20개 넘는 특허를 기반으로 2011년 친환경우수기업 대상, 2012년 오백만 불 수출의탑 수상, 2013년 기획재정부 성실 납세의무 이행 표창 및 IBK수출강소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경영이념과 국가 및 지역경제, 기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봉경영자대상과 2019년 창업경영자 대상을 수상했다.

김봉길 광주경영자총협회장은 "기업 경영이란 이윤창출이 목적이지만 산업보국이라는 큰 뜻에 어긋난다면 과감히 포기한다는 일념으로 40여 년간 제조업 한길을 걸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