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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추경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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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2차 추경 …"재난지원금 지급해야"

이달 중 신속 처리 방침

게재 2020-03-31 18:26:56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총괄본부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정부가 발표한 긴급재난지원금을 빠른 시일 내에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늦어도 이달중 2차 추경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실행회의에서 "당정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해 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며 "국민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지원금이 전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는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4대 보험 및 전기요금 납부 유예 및 감면 등을 발표했다.

조 정책위 의장은 "일부 야당에서는 세금퍼주기에 재정건전성을 문제 삼고 있지만 지금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게 최우선 과제이며 재정 규모도 재정 여건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당정의 지원 대책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는 국민과 지역경제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올해 예산 512조원 중 20%가량을 변경해 100조원 자금을 코로나19 극복에 추가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는, "어느 항목인지도 구체적으로 지목하지 않은 채 그저 기존 예산의 20%를 변경해 100조원 예산을 확보하면 된다는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도 "정부는 시급히 긴급재난지원금을 위한 2차 추경안을 제출해달라"며 "야당과도 충분히 협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전에 대비해 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긴급한 대책을 언제든 세울 수 있도록 비상한 대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이면 언제나 주저 없이 전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